박사 2명, 석사 22명, 학사 176명 배출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안영수)의 2022학년도 제73회 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24일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해양과학대학‧통수총동창회 정우건 전부총장, 조현준 통영부시장, 주용현 통영해양경찰서장, 홍성구 경남남부세관 통영지원센터장, 신창호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장, 허영백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장, 이철수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 차용선 NH농협통영시지부장, 김대근 수협중앙회 통영어선안전조업국장, 황기철 통영수산업협동조합 상임이사, 이정석 한국수산과학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학위취득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2명, 석사 22명, 학사 176명의 해양수산인재를 배출했다.

박사학위 취득자는 이학박사 및 공학박사 각 1명, 석사학위 취득자는 이학석사 6명, 공학석사 16명이다.

영예의 해양경찰청장상을 받은 졸업생 유은비(해양경찰시스템학과) 학생 포함 19명이 외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총장학업우수상은 이준혁(해양식품생명의학과), 연재민(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이며, 학생회장을 역임한 정인화(정보통신공학과) 학생이 총장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조평화(수산경영학과) 학생 등 12명이 학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영수 학장은 “이제 ‘대학’이라는 따뜻하고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항해하는 ‘인생’이라는 개척호의 선장이 됐다. 선박은 방파제로 둘러싸인 항구에 계류되어 있을 때 가장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이 선박의 존재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여러분 각자의 개척호는 비바람과 폭풍이 몰아치는 황천의 바다를 항해하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고, 명경지수와 같은 맑고 고요한 바다를 항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분 스스로 인생항로를 개척하고 자신의 존재 이유를 올바르고 정당한 방법으로 증명해 나가시길 바란다”고 학위 취득을 축하, 격려했다.

 

해양과학대학 동창회장을 대신한 정우건 교수는 “졸업생들은 경상국립대학교 교훈인 개척과 해양대 학훈인 경양공익을 기반으로 더 큰 영광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한 조현준 통영부시장은 “여기 계신, 여러분 대부분은, 이제 통영을 떠나 더 큰 바다로 나아가며, 더 큰 꿈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갈 것이다. 당당히 첫 발을 내딛는 여러분들의 앞날에 큰 축복과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며, 늘 가슴 한 켠에는 정들었던 통영과 통영의 꿈을 기억해 주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단계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졸업생 여러분 모두 쌓아온 학문적 성취를 기반으로 꿈꾸고 바라던 목표를 실현해 나가시길 바라며, 여러분 앞날에 밝고 희망찬 미래가 가득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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