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달 28일 주민 소통간담회에서 건의됐던 현안 사업지를 방문,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날 이상근 군수는 ‘하일면 동화리 대구막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현장’과 ‘대가면 갈천리 군도 17호선(외갈~종생) 도로 확포장공사 예정지’를 찾았다.

대구막 진입도로는 총연장 1천100m의 마을 진입도로다. 이번 확포장공사는 좁고 굴곡진 도로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11월 1공구 340m를 시작으로 지난해 4월 2공구 295m를 착공, 오는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잔여 구간 465m은 올해 1회 추경예산 5천만원을 확보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편입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 진행 후 공사 시행 예정이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소통간담회에서도 사업의 빠른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안전을 강조하면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가면 갈천리 일원 군도 17호선(외갈~종생) 도로 확포장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도로는 군도임에도 불구, 오랫동안 개설되지 않아 마을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야기했다. 이번 확포장공사는 외갈마을과 종생마을을 연결하는 공사로 총연장 1천699m다. 미개설구간 1천21m 중 431m는 현재 보상(38.9%가량) 진행 중이다.

연속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잔여 구간 590m도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용역 완료 후 보상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예산을 확보해 공사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현장에 나온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확인했다.

이 군수는 “도로가 개설되면 오랫동안 겪어 왔던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교통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부서에서는 신속하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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