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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3년 교육부 주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 국비 9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인재, 청정 자연, 첨단 기술이 만나는 ‘웰라-에이징(Well Life&Well Aging) 평생학습도시 고성’이라는 비전 아래, 누구도 소외 없이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 노력한 결과다.

이번 선정으로 고성군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배움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교육공동체 ▲배움으로 만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라는 3대 사업목표를 비롯 ‘빛나는 졸업장을 가슴에 품다’ 외 13개 사업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은 장기불황과 인구감소로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고성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저는 일반대학에 들어갈 여건이 되지 않아 방송대를 통해 공부했다. 누구보다도 평생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공감하는 한 사람이다.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삶이 연결되는 평생학습도시를 실현하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곳은 고성군 외 강원 양양군, 경북 봉화군, 전남 구례군, 충남 계룡시, 충남 청양군, 충북 보은군으로 총 7개 지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