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림 행정부지사, 천성봉 의회사무처장 방문 건의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군정 주요 사업 및 현안 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자 적극적인 도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13일 ‘2024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개최해 지난해 대비 5% 상향된 2천699억의 목표액을 설정, 고성형 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등 34개 신규사업을 발굴해 전략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자 단계적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3일에는 경상남도 관계부서를 방문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과 신규발굴사업의 국비 반영 공동협력체계를 구축,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및 국·도비 사업의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편성 시기에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고성군은 이날 주요 현안 사업으로 ▲마동호 국가습지센터 건립 ▲무인기 종합타운 항공산업 벨트 구축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포츠산업 육성 ▲고성군 실내야구연습장 조성사업 ▲한내-덕곡(지방도 1010호선) 도로 확·포장 ▲2024년 국·도비 확보계획을 보고했다.

박정규 행정복지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국·도비 확보를 위한 노력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가속화되는 지방소멸에 대처할 수 있는 열쇠다. 경남도와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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