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권현망수협 제22대 최필종 조합장 취임

멸치권현망수협 제22대 최필종 조합장이 21일 취임, 안정적인 조합 경영과 조합원 여건 증진을 약속했다.
멸치권현망수협 제22대 최필종 조합장이 21일 취임, 안정적인 조합 경영과 조합원 여건 증진을 약속했다.

“이 모든 영광을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돌린다. 멸치권현망수협이 해결해야 할 숙원사업, 제가 앞장서 풀어나가겠다. 조합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길, 조합원과 늘 동행하겠다”

멸치권현망수협 제22대 최필종 조합장이 21일 취임, 안정적인 조합 경영과 조합원 여건 증진을 약속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최필종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을 비롯 김대근 어선안전조업국장, 경상국립대학교 안영수 해양과학대 학장, 해양환경공학과 김무찬 교수,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박대원 과장, 통영시 해양개발과 송무원 과장, 경남항운노동조합 김명호 위원장, 경남해상산업노동조합 김종준 국장, 주영건설 차철현 대표, 한산신문 허도명 대표, 멸치수협 관계자 및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멸치권현망수협 김금조 감사를 비롯 이광술‧문홍범‧천경배‧성창용‧진유승‧신종윤 이사가 참석, 최필종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불투명한 멸치업계 전망으로 어깨가 무거울 최필종 조합장을 위해 격려가 쏟아졌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대근 어선안전조업국장이 최필종 조합장에게 취임패를 증정, 축하했다.

이어 조합원 일동은 ‘새로운 조합, 조합원이 행복한 멸치수협’을 약속하는 의미의 꽃다발을 최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멸치권현망수협 제22대 최필종 조합장.
멸치권현망수협 제22대 최필종 조합장.

최필종 조합장은 “조합원 공통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조합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협동조합의 근본정신으로 돌아가 조합원을 위한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변화와 개혁을 일으켜야 한다. 궁극적인 발전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공통의 가치를 찾아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업계 구조조정에 따른 감척사업과 TAC시범사업 도입에 따라 멸치 외 체포물 혼획 허용 등 각종 어업규제 완화를 도출해야 한다. 또한 해상풍력발전사업 및 신공항건설에 따른 황금어장 축소 위협과 더불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가 업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 예견된다. 업계의 제도적 문제점과 돌발적 난제에 대한 선제적인 분석 및 해결을 위해 조합원과 임직원이 힘을 합쳐 더욱더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멸치수협은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어업경영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모순된 법령 및 규제사항을 풀어나가는 미래를 지향한다. 안정적인 조합 사업을 통해 수익 재분배를 이루는 것이 멸치수협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최상의 형태다. 제가 앞장서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길에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영수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장.
안영수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장.

안영수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장은 “최필종 조합장님은 풍부한 어업경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조합의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능력을 겸비하고 계신다. 특히 조합원의 어업경영 여건 개선, 화합과 친목 도모, 복지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 조합장의 취임에 힘을 실었다.

이어 “오늘 취임식은 새로운 조합장을 맞이하는 기쁨의 의미도 있지만, 그간 멸치수협의 역사를 돌아보고 희망 가득한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다. 조합원과 함께 성장해온 멸치권현망수협, 이제 당당히 대한민국 최고의 수협이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수산 관련 전문가로서, 대학의 연구자로서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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