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수산식품산업 발전 위한 상호간 업무협약

 

통영시는 지난 23일 통영시청 시장실에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수산식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지홍태 조합장을 비롯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패키징기술센터 심진기 센터소장, 서울먹거리창업센터 김동균 센터장 등이 참석, 지속 가능한 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는 수산물 가공산업의 고도화 및 외연 확장과 미래먹거리사업 육성을 위한 민선 8기 공약사항이다.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1369번지 일원에 연면적 1만5천㎡규모로 3개 동에 청년창업 활성화, 패키징 제작 및 기업지원, 임대공장 입주 지원 등의 기능을 갖춰 청년 인구 이탈 예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약 8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유치를 위한 상호간 유기적 관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수산물 유통산업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공동 사용 ▲수산식품 패키징 디자인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상호협력 ▲수산식품산업 창업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산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다.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유치와 통영시 수산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내달 5일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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