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제8대 김성훈 조합장 취임

제8대 김성훈 조합장이 “현장 중심 경영 및 전남·경남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상생경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제8대 김성훈 조합장이 “현장 중심 경영 및 전남·경남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상생경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제8대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29일 본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8대 김성훈 조합장은 “현장 중심 경영 및 전남·경남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상생경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김태곤 초대 조합장, 2대~6대 임영윤 조합장, 여수수협 김상문 조합장, 전남동부수협 서광연 조합장, 34구 잠수기수협 하재규 조합장, 전남정치망수협 최길선 조합장, 근해유망수협 명영재 조합장 등이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성훈 조합장은 “어류양식수산업을 대표하는 우리 조합의 조합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이 한편으로는 영광스러우면서 또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서는 것이 지금 저의 심정이다. 아시다시피 최근 빈번한 자연재해 발생으로 생산환경이 어려워지고, 수입산 어류로 인한 가격 하락과 경기침체에서 이어진 소비 부진으로 판로 확보에 많은 여러움을 겪고 있다. 또 각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조합원 여러분들은 바다에서 목숨을 걸고 험난한 파도와 싸워 이겨 왔기에 이러한 현실들은 충분히 극복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조합장을 맡은 임기 동안, 조합원 여러분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수산업이 높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겠다.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조합원 여러분들의 간절함이 이루어지도록 어업인의 마음으로 조합장 직분을 수행하겠다. 전남과 경남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상생경영을 통해 반드시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이익을 안겨드리는 조합장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힘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은 취임 축하 기념으로 받은 쌀 1천300kg을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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