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첫발을 뗐다.

민선 8기의 공약으로 시작한 이번 사업은 기업 내 노후화한 시설과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10인 이상 300인 미만의 고성군 내 등록된 중소 제조업체 3개소를 선정해 기숙사, 구내식당, 화장실 등 기업 후생시설의 개·보수 비용을 최대 1천만원(보조금 40%, 자부담 60%)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이달 중으로 지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고성군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해 경제기업과 기업투자담당(☎055-670-2314)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한영대 경제기업과장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군 근로자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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