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성교육재단, 기탁 줄이어

(재)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이 지난달 31일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라파엘글램핑 앤 펜션(대표 이영)에서 1천만원 ▲영진고등학교 동창회에서 492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영 대표는 “회화면 일대를 주민 친화, 자연 친화적인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글램핑장과 하늘소풍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나눔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 대표는 고성군에 이웃돕기 성금 및 회화면 나눔곳간 물품 기탁 등 지속적인 나눔으로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회화면 봉동리 소재 반려동물 장례시설 ㈜하늘소풍을 운영하면서 고성군과 협약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장례비용을 지원하는 등 동물 행복 도시 조성 및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진고등학교 동창회에서는 대표로 김종철(히아브삼소 소장), 김기철(티엔지세정(주) 대표), 김형열(부경양돈농협 상임이사), 윤성효(오마이뉴스 부장)씨가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동창회비를 뜻깊은 곳에 쓰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재)고성교육재단에 기탁한다. 비록 학교가 문을 닫아 더이상 후배들이 생기지는 않지만, 고성군 모든 학생이 후배라는 생각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진고등학교는 1978년 영오면에서 개교, 고성군 영오면 및 진주시 금곡면 일대 학생들을 양성했으며, 2001년 3월에 폐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 기탁이 지역에 좋은 영향을 퍼트려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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