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원 12주년 통영서울병원…우수의료진·첨단의료장비 도입 호평
오원혁 병원장 ‘인간 존엄 실천병원’ 강조, 고객만족향상 MOD TV 운영
경남 무릎인공관절 무료수술 지정 및 수협중앙회 어업인 의료지정 병원

통영서울병원이 지난달 7일 개원 12주년을 맞아 150여 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통영서울병원이 지난달 7일 개원 12주년을 맞아 150여 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통영서울병원이 지난달 7일 개원 12주년을 맞아 150여 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통영서울병원은 지난 2011년 4월 ‘인간존엄 실천병원’이라는 슬로건과 ‘환자사랑, 병원사랑, 지역사랑’의 행동강령으로 ‘든든한 병원, 튼튼한 통영’을 지향하며 개원했다. 광도면 죽림 원문고개에서 지역최고 병원을 목표로 달려온 지 올해로 12년. 그간 어깨를 비롯 관절&척추 중점치료와 세분화, 전문화된 내과센터의 우수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로 통영과 거제·고성 지역민들과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통영서울병원은 지난 2011년 5월 3일 수협중앙회와 어업인 의료지원사업을 위한 ‘어업인 의료지정병원’으로 협약을 체결, 연이어 통영관내 ▲통영수협 ▲굴수협 ▲멍게수협 ▲근해통발수협 ▲멸치권현망수협 ▲사량수협 ▲욕지수협과 단계별로 진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도서지역 및 의료낙후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그간 농어촌 어업인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은 82회차를 달성, 국가기관으로부터 공적을 인정받아 2012년 농림식품수산부 장관상, 2014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6년 해양수산부 장관상, 2017년 경남도지사 표창창, 통영시장 표창패, 2018년 통영시장 표창패, 2022년 국무총리 단체표창 등을 수상하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4년 9월 통영관광의 중심 강구안에서 전국최초로 ‘제1회 어업인 의료봉사 사진전시회’를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양일간 전시회를 개최, 호응을 얻었다. 수협중앙회와 통영수협 등 관내수협의 적극적인 후원과 통영서울병원의 봉사정신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었다.

또한 ‘온정닥터’ 봉사활동은 지난해 통영시와 통영서울병원, 통영노인통합지원센터의 협약으로 출범한 연간사업으로, 지난해 6월 한산면 용호도 용초마을에서 최초 실시했다. 통영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의료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중 부속섬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와 건강프로그램을 제공, 올해 사업은 지난달 8일 비진도를 시작으로 총 4회 실시한다.

이처럼 지역사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통영서울병원은 한-중 의료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길림성에 소재한 룡정인민병원과 진료협약을 통해 수술환자 의뢰와 의료기술 전수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약속한 통영서울병원은 더욱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의료진들로 환자 곁에 다가간다. 어깨와 관절센터는 오원혁 병원장(서울대의대 출신)과 제1정형외과 임성수 진료원장(서울대의대 출신), 제3정형외과 장희표 진료원장(성균관대 의대 의학석사 출신)이 의술을 펼친다.

뇌졸중&척추센터는 이재언 진료원장(부산대 의과대 졸업)이 관내 유일 3.0T MRI를 통한 뇌졸중과 뇌경색 등 뇌질환 진단·검진을 담당한다. 내과센터는 제1내과 전수영 진료원장(인제대 백병원 출신)을 비롯 제3내과 위진우 진료원장이 순환기계 내과환자와 신장내과 환자를 도맡아 치료하고 있다. 또한 최신시설과 첨단장비(FMC5008S) 인공신장센터장을 맡아 동분서주하고 있다.

제5내과 주용선 진료원장은 고혈압, 당뇨, 심장혈관, 신장 질환 등을 진료하고 있다.

오원혁 병원장은 “우리병원은 첨단의료장비로 우수의료진이 진료하는 최고의 병원임을 자부하고 있다. 관절과 척추센터, 내과센터의 세분화 및 전문화로 ‘자상하게 설명하는 병원’으로 고객을 마주하고 있다. 특히 3년여 코로나19 기간 동안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준 노고에 격려와 깊은 감사를 표한다. 올해도 오로지 환자입장, 동료입장에서 일치단결로 환자를 대하길 바란다. 병원입장에서도 생각하는 주인정신으로 개원 20주년, 30주년을 준비해 좋은 병원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 병원경영개선을 위해 직원복지에도 집중해 나갈 것이다. 하반기 내과도 2명 보강, 5명의 내과전문의로 내과센터에 관절척추병원이라는 이미지를 더해 명실상부한 ‘내과전문클리닉 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로 지역민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 병원장은 “든든한 병원, 튼튼한 통영을 위해 지속적인 우수의료진 영입과 첨단의료장비 투자라는 병원목표 외에도 의료진과 진료지원 파트 모두가 화합·결속해 지역최고 병원으로 재도약할 것이다. 개원 12주년을 맞아 지속적인 첨단의료장비로 대도시형 진료시스템으로 시민들의 믿음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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