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통영한산대첩배 전국배드민턴대회 성황
“우리는 배드민턴 동호인으로서 자긍심과 명예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통영으로 모여들었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회장 정종근)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지난 17~18일 양일간 제5회 통영한산대첩배 전국배드민턴대회를 통영체육관 외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로 통영무술학교 우슈팀들의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혜숙 통영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특히 협회 발전에 많은 노력과 봉사 한 이들에게 표창창 수여 및 공로패 수여 순서가 이어졌다.
수상자는 ▲국회의원 표창장 조재웅 벽방클럽회장·김병진 통영시배드민턴협회 감사 ▲통영시장 표창에 김명진 운하클럽회장·김덕순 통영시배드민턴협회 부회장 ▲경상남도배드민턴협회 공로패 김동안 통영시배드민턴협회 실무이사·김진규 통영시배드민턴협회 실무차장이 선정, 기쁨을 누렸다.
대회 참가 선수를 대표해 조근혁(운하클럽) 선수와 이민경(산양클럽) 선수가 대표로 나서 공정경기를 약속했다.
정종근 통영시배드민턴협회장은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어려움도 겪었지만 그로 인해 질병을 이기는 힘, 개인 체력, 사회적 체력의 소중함을 더 없이 각인하게 되는 계기였기도 했다. 통영은 배드민턴하기에 딱 좋은 도시다.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전국에서 평균 기온이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날씨를 가진 도시다. 이 도시에서 마음껏 행복하게 운동해 개개인이 마음에 품은 목표를 달성하는 만족스런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 여러분들이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을 보다 쉽게 즐기실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통영시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배드민턴은 이제 남녀노소가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일상의 스트레스해소와 건강을 지키는 동시 동호인 간 친목도모에도 더 없이 좋은 운동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 모여 서로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쌓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은 “배드민턴은 역동적인 몸놀림과 빠르게 날아오는 셔틀콕을 치기 위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운동이다. 이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열량을 소모, 다이어트와 체력증진에 효과가 뛰어나다. 모쪼록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친목을 도모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