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견내량 연기마을 돌미역 축제 성료
돌미역 시식회 및 가수 초청 등 화합 한마당

“조상 대대로 내려온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한 가치를 이어받아 전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통영시 연기마을은 지난 23일 연기마을 물양장에서 ‘2023 견내량 연기마을 돌미역 축제’를 개최, 지역민과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조상 대대로 내려온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소중한 가치를 이어받아 전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견내량 하면 떠오르는 대표 먹거리 ‘견내량 돌미역’을 주제로 첫 축제가 열렸다.

통영시 연기마을은 지난 23일 연기마을 물양장에서 ‘2023 견내량 연기마을 돌미역 축제’를 개최, 지역민과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기어촌계·연기마을자율관리어업공동체 주최·주관, 통영시·통영수협 후원으로 열린 돌미역 축제는 1부 개회식과 2부 행사로 진행, 초청 가수 공연 및 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연기마을 부녀회에서는 견내량 돌미역과 미역국을 준비해 시식코너를 운영, 축제 참여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견내량 돌미역은 얕은 수심과 높은 햇볕 투과량, 빠른 유속의 환경 속에서 생산돼 예로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각광 받았다. 난중일기에도 기록돼 있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며 600여 년의 전통을 간직해온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이다.

특히 통영·거제 견내량 해협에서 어민들이 ‘틀잇대’라는 긴 장대로 물속의 바위에 붙어 자생하는 미역을 감아올려 채취하는 전통어업은 지난 2020년 7월 제8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장동주 연기마을 어촌계장은 “견내량 해역은 역사적으로 많은 승리의 장소이며 더 나아가 견내량 해역이 제8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연기 돌미역이 지정된 해역이기도 하다. 오늘 이 해역이 바라보이는 자리에서 연기마을 돌미역 축제를 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개회사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장동주 연기마을 어촌계장은 “견내량 해역은 역사적으로 많은 승리의 장소이며 더 나아가 견내량 해역이 제8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연기 돌미역이 지정된 해역이기도 하다. 오늘 이 해역이 바라보이는 자리에서 연기마을 돌미역 축제를 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개회사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장동주 연기마을 어촌계장은 “견내량 해역은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의 주요 해전의 길목이고 한산대첩의 승리를 이끈 해역이다. 6.25 전쟁 때는 해병대 상륙작전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곳은 역사적으로 많은 승리의 장소이며 더 나아가 견내량 해역이 제8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연기 돌미역이 지정된 해역이기도 하다. 오늘 이 해역이 바라보이는 자리에서 연기마을 돌미역 축제를 하게 돼 감사드린다”고 개회사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정준환 연기마을 이장은 "맑고 푸른 견내량 바다에 비치는 여울 파도소리와 함께 즐겁게 축제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정준환 연기마을 이장은 "맑고 푸른 견내량 바다에 비치는 여울 파도소리와 함께 즐겁게 축제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정준환 연기마을 이장은 “견내량 연기 돌미역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8호로 지정돼 올해 마지막 사업이 완료되는 해다. 앞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잘 보존, 관리해 끝까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 맑고 푸른 견내량 바다에 비치는 여울 파도소리와 함께 즐겁게 축제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오늘 축제를 통해 연기마을 돌미역이 많은 국민들께 알려지길 바란다. 또한 이 축제로 연기마을도 많은 지원을 받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제를 축하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오늘 축제를 통해 연기마을 돌미역이 많은 국민들께 알려지길 바란다. 또한 이 축제로 연기마을도 많은 지원을 받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제를 축하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오늘 축제를 통해 연기마을 돌미역이 많은 국민들께 알려지길 바란다. 또한 이 축제로 연기마을도 많은 지원을 받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저 또한 연기 마을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축제 개회를 축하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첫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을사업을 발굴하는 등 연기마을과 주민 여러분들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첫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을사업을 발굴하는 등 연기마을과 주민 여러분들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에서는 앞으로 연기마을과 같이 어촌의 고유한 문화를 발굴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어촌 방문객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이번 첫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을사업을 발굴하는 등 연기마을과 주민 여러분들의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견내량 돌미역이 생산되는 통영·거제 어민들과 주민들은 축제 이후 국가중요어업유산 자원보존을 위한 투석과 연기마을·광리마을 해역 갯닦이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추진할 계획도 밝혔다.

 

장봉안 통영수협대의원이 국가중요어업유산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장봉안 통영수협대의원이 국가중요어업유산 경과보고를 발표했다.
강성중 도의원이 축제 개최를 축하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강성중 도의원이 축제 개최를 축하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박상준, 전병일, 배윤주 시의원이 견내량 연기마을 돌미역 축제를 축하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박상준, 전병일, 배윤주 시의원이 견내량 연기마을 돌미역 축제를 축하하는 축사를 하고 있다.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미역 꽃바구니가 전달됐다.
정점식 국회의원에게 미역 꽃바구니가 전달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미역 꽃바구니가 전달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미역 꽃바구니가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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