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지난 27일 태풍 내습기에 대비, 선제적 해양사고 예방 및 신속한 구조 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되어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고현장에 적합한 수색구조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통영해경을 비롯해 통영・거제・고성군 지자체, 통영소방・경찰, 경상국립대 등 14기관 15명 단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과거 태풍 내습 시 해양사고 현황 및 사례분석 ▲올해 태풍전망 ▲태풍 내습기 주요 추진 대책 ▲유관기관 협조사항 공유 등에 대해 논의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지난 5년간 관내 태풍 특보 시 해양(선박)사고는 9척이 발생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태풍 내습 기간 중에도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히 협력체계를 유지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