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통영 미래 비전 시정운영·방향 수립 특별한 시간”
원칙과 소신 비롯 ‘시민행복·변화된 통영’ 구현에 최선 노력
민선 8기 43건 수상 7천517억원 규모 공모사업 선정 성과

〓한산신문 창간 33주년 특별기획-취임 1주년 천영기 통영시장에게 듣는다

‘떠나가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강조한 천 시장은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시민행복과 변화된 통영을 일구겠다고 했다. 한산신문은 12만 통영시민을 대신해 ‘새로운 시작, 하나 된 통영’ 구현을 위해 최전선에서 지휘하고 있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만났다.
‘떠나가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강조한 천 시장은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시민행복과 변화된 통영을 일구겠다고 했다. 한산신문은 12만 통영시민을 대신해 ‘새로운 시작, 하나 된 통영’ 구현을 위해 최전선에서 지휘하고 있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만났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사에서 통영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4년을 8년, 10년처럼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간 천편일률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난 생각과 용기로 최초와 최고를 새긴 1년이었다고 자평했다.

‘떠나가는 도시가 아닌, 다시 돌아오는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고 강조한 천 시장은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시민행복과 변화된 통영을 일구겠다고 했다.

특히 지자체간 전쟁 같은 무한 경쟁 속에서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지역 성장 동력을 발굴, 시민 기대 부응과 새롭게 변화하는 통영 구현을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한산신문은 12만 통영시민을 대신해 ‘새로운 시작, 하나 된 통영’ 구현을 위해 최전선에서 지휘하고 있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만났다.

지난해 7월 민선 8기 돛을 힘차게 올렸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통영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1년간 시정을 이끈 소회는.

지난해 7월 1일 민선 8기 통영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1년 동안 통영의 미래 비전과 시정운영 방향을 가다듬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현재 통영 시민들은 장기간에 걸친 지역경기 침체, 청년유출에 따른 인구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정치를 시작했던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 원칙과 소신대로 ‘시민행복’과 ‘변화된 통영’을 이끌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이후 재난상황 안전점검과 민생현장 방문, 주민 단체와 소통, 국내·외 각종 주요 행사와 박람회 참석, 공약 이행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 공모사업 선정 등 지자체간 전쟁 같은 무한 경쟁 속에서 스스로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지역 성장 동력을 발굴, 변화된 통영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지역 미래를 책임질 대형 사업부터 지역 균형성장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들에 선정된 성과들이 그간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통영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올해는 공약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시정을 기치로 ‘약속의 땅,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이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겸허한 마음으로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제26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지난달 성료했다. 시는 그간 도민체전TF팀을 조직,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실제로 시민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통영시가 22년 만에 단독개최한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안전하고 특색 있게 준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인적자원을 투입, 참가하는 선수 모두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았다.

특히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어우러지는 도민 화합 축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대회기간 TIMF 우리동네음악회, 버스킹 공연, 야간관광 도보 투어, 통영국제음악당 기획공연, 관광시설 할인 등 통영시 문화와 관광 홍보를 위해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31개 종목 정식종목 1만2천여 명의 역대최대 규모 선수단이 통영을 방문,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상당, 아름다운 통영을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

아울러 도민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54억원을 투입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 및 확충 등으로 체육시설 기반이 크게 개선됐다. 통영의 엘리트 및 생활체육 활성화 기여뿐만 아니라 향후 전국대회 유치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 읍·면·동 자생단체원들은 통영을 방문하는 선수단·방문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자체 환경정비와 대회 개최 응원 및 환영 캠페인을 이어왔다.

대회기간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차량2부제 동참,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있었기에 1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통영시민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시민 모두가 이번 대회의 MVP다.

수산1번지 통영시가 여러모로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원전오염수 방류 관련 통영시 수산물의 더욱 깊은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통영시 차원 대처방안과 수산정책 추진 방향은.

그간 코로나19 장기화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일본이 추진 중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상당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수산물 소비 위축과 더불어 가격하락 등 어민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점에서 통영시장으로서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방식약청 통영식품 검사소’에서 방사능 오염 여부 검사 건수를 대폭 늘려 수입 수산물 통관 단계를 비롯 수산물 생산과 유통 단계에 대해 세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통영시는 ‘통영수협’,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근해통발수협’에 ‘이동식 방사능 검사장비’ 구입비를 지원해 시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해 유통 전 단계에서부터 촘촘한 방사능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에서 매주 금요일 제공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안내 메일링 서비스 제도 시행을 각 수협단체를 비롯 전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통영시 누리집에 각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정보제공과 해양경찰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같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일본산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 수산물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하겠다.

일본이 방류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삼중수소가 우리나라 해역에 도달하는 데 까지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4~5년 정도 걸린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지만, 지역 수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수산업 등 관련 사업 피해 보전, 수산물 정부 비축 및 수매, 수산물 판매 촉진 홍보 등 예산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

KTX통영역 역세권 개발사업에 시민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현황과 더불어 사업에 통영만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과제를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인가.

수도권과 교통접근성이 혁신적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앞두고 철도역세권을 보다 더 기능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정비하기 위해서는 철도역과 그 주변지역을 포함 종합적인 개발이 필요하다. 남부내륙철도와 역세권을 연계한 종합적인 개발계획 필요성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지난해 12월, 초기단계에서 통합적 개발계획 수립이 가능한 투자선도지구 공모에 선정, 철도 개통을 대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통해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경제·생활 거점으로 조성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총 사업비 6천565억원을 투입해 개발 예정인 KTX 통영역 역세권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은 통영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KR(국가철도시설공단)이 함께 기관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시행, 사업의 성공 및 실현가능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현재 공동사업 시행을 위한 통영역 역세권 개발 실무협의체를 구성, 세 차례 실무회의 및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세부내용 및 절차 이행 등 개발계획 수립을 논의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개발계획의 기초가 될 ‘KTX 통영역 역세권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 역세권 및 배후도시 조성계획의 타당성, 경제성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 ‘2026년 투자선도지구 지구지정 고시’, ‘2027년 실시계획인가 승인’ 및 2030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통영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남해안 관광 거점 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KTX 통영역 역세권 및 배후도시 개발 사업은 앞으로 남해안 교통허브, 지역경제 회복, 인구유입으로 성공적인 지역 균형발전의 모델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성장 동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죽림만 매립 관련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광도면이 이미 인구 과밀지역이고, 약한 지반으로 인해 건물 침하도 발생하고 있다. 위험부담을 안고서라도 죽림만 매립사업을 추진하는 이유가 있는지.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더불어 철도와 역사가 위치할 예정지인 용남면 원문마을 일원은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로 둘러싸여 역세권 개발에 필요한 부지 확장이 어렵다. 또한 시종점 표고(바다 면이나 어떤 지점을 정해 수직으로 잰 일정한 지대 높이)차가 약 30m 내외로 역세권 개발에 필요한 개발 가용지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KTX 통영역 역세권 및 배후도시 개발에 필요한 사업 확장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계획된 죽림만 매립은 기존 성숙한 정주여건이 마련돼 있는 죽림신도시의 기반시설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을 통해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죽림신도시 내 부족한 공공시설을 추가로 조성, 도시환경기반을 개선하고 도시 활동의 주요 서비스를 공급하는 도시중심지 기능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기존 제기되는 지반침하 등 안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시 사전조사 단계에서부터 육상부 지반 조사 및 매립구간 수중조사를 통해 매립에 필요한 최적의 공법을 선정, 적정한 공사 계획을 수립하겠다.

노후화된 버스정류장이 스마트정류장으로 변신,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꾀했다.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 버스쉘터는 중소도시의 교통관련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2년 국토교통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포함된 스마트 서비스 중 하나다. 교통요충지 용남·광도면·북신·무전동 일원에 40억원(국비 50%, 도·시비 50%)을 들여 ‘스마트 주차공유서비스’ 7개소, ‘스마트 횡단보도’ 8개소, ‘스마트 버스쉘터’ 12개소를 조성해 주차문제와 교통사고 등 안전문제, 대중교통 편의성을 꾀했다.

특히 버스쉘터는 사업대상지 내 버스 이용자가 많고, 노후 된 12개 버스정류장을 와이파이, 무선충전, 통영시 고시정보, 냉난방 및 공기정화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내장된 공간으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교통 환경이 구축되면 각종 교통정보 이용현황 데이터와 유동인구 빅데이터 등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 교통관련 민원감소로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 등 예산확보를 통해 ‘버스쉘터’와 ‘주차공유서비스’ 등과 같은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민선 8기 취임 후 1년간 대표적인 성과들을 꼽는다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통영시 최초로 구성, 9개 부문 68개 사업, 1조 7천549억원 규모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특히 앞서 말씀드린 KTX 통영역 역세권 개발 사업의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이와 연계된 굵직한 공약 사업 추진에 확실한 동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2023년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통영시가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성공적인 통영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시민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 신뢰받는 열린 시정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2022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한 정부, 국회, 경남도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유치해 통영시 최초로 예산규모 1조원(2022년 최종 예산 1조152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국·도비 예산 4천60억원을 확보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지정…2025년까지 총 28억원 투입 강구안 일원 야간관광 콘텐츠 구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총 사업비 80억원 투입 다양한 유료 콘텐츠 교통수산·숙박시설 등 여행 필요 요소 시스템화 미래지향 스마트 관광도시 구축 ▲세계시장 겨냥 통영수산물 수출 판로개척 ▲미FDA 점검단 수출용패류 생산 지정해역 점검 ‘비약적 발전’ 평가 및 모든 패류 위생 관리 항목 매우 우수 평가 ▲지난 3월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 현직 대통령 최초 참여…명실상부 수산1번지 위상 제고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2024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총 153억원을 확보했다.

그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43건에 달하는 수상과 7천517억원에 이르는 공모사업 선정 등 우수한 성과를 이뤘다.

통영시의 인구유입 정책과 청년정책에 대한 통영시의 추진방향과 정책제안은.

조선업이 활발했던 2012년 14만명에 달하던 통영시 인구는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올해 5월 기준 12만여 명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우려 및 인구 공동화 현상은 통영시 뿐만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다. 통영시는 이러한 현실에서 앞으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와 인구유입을 위한 복지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선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경남 수산식품 클러스터 유치, 어업인 지원 및 수산경영인 육성 등 지역경제 근간이 되는 수산업 고도화를 추진, 조선 산업 정상화와 통영 강소기업 육성 및 유치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통영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겠다.

또한 남부내륙철도 건설과 통영-거제 광역환승할인제 등 획기적인 교통인프라를 확충, 노인 건강증진 및 돌봄 사업,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 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등 복지안심 도시를 조성해 지역민들의 정주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으로 원스톱 육아종합 지원 서비스 활성화, 통영시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통영시 어린이 안전사고 상해보험 지원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끝으로 미륵권역 내 공동육아나눔터를 연계한 통영시 공립지역 아동센터 신축, 봉평동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낙후되고 있는 도심지의 생활 여건을 개선, 해저터널 미디어아트 테마파크 조성사업, 강구안 경관개선 사업 등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 시설을 개발해 유입인구를 확대시키겠다.

통영시는 지난해 2월 인구감소 관심지역으로 지정됐다. 문제는 도시의 인구유출 연령 분포가 20~39세에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의 엔진 역할을 하는 청년들이 태어난 지역에서 계속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우선 청년이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시간제 일자리 지원 사업, 청년사업자 점포 임대료 지원 사업, 취업과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청년 취업 자격증 교육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스스로 자립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 정착 기반 마련과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 셰어하우스와 청년 월세지원 사업을 추진, 신규 사업으로 관외 청년 거주 정착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청년의 참여와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구축을 위해 청년 동아리 육성 지원사업, 청년 문학의 밤, 청년정책 홍보단, 청년축제 주간 운영 등으로 청년이 만들어가는 네트워크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청년 통합 서비스 공간인 ‘통영 청년세움’을 통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스터디홈, 창작 및 휴게공간 등을 제공, 취·창업 실무교육, 여가·문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곘다. 통영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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