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24일 오전 7시 46분경 통영시 용남면 지도 북서방 0.6해리 해상에서 A호(5톤급, 양식장관리선, 승선원3명)가 추진기가 파손되어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승선원 안전상태는 이상이 없었으나, 추진기(스크루)가 파손된 것을 확인 후 인근 통항선박 등 위험요소를 감안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며 통영시 동암항으로 입항조치 했다.

A호는 24일 오전 6시 56분경 통영시 오촌항에서 출항하여 지도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스크루가 파손되어 운항이 불가능하자 구조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 스크루의 파손원인은 수중 부유물과의 충돌로 추정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최근 해상 부유물에 의해 선박 추진기가 고장나는 사고가 빈번하다. 해상에서 자력항해가 불가능한 경우 좌초, 충돌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한 신고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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