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새마을의 젊은 에너지가 통영에 모였다.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안화영)는 지난 25~26일 1박 2일 동안 동원유스호스텔통영에서 새마을회장단과 경남청년새마을연합회(회장 남동현) 회원,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청년새마을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3월부터 경남 관내 20대~40대 청년세대를 대상으로 20개의 청년새마을연대를 결성하고, 지난 6월 경남청년새마을연합회를 출범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년새마을연대의 필요성, 자원봉사의 이해, 퍼스널 브랜딩 전략 등을 주제로 특별강연과 청년새마을연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자유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새마을운동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연대를 통한 교류·협력 방안과 미래지향적인 활동 방향 등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 수료식 후에는 ‘쓰담쓰담 줍깅데이(플로깅)’ 행사를 통해 통영의 해안변을 거닐며 정화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안화영 회장은 “공동체 붕괴, 이념이나 세대 갈등처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세대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새마을운동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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