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자 2명 구조완료, 생명에 지장없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26분경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해상에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등을 급파해 구조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사고위치 주변을 수색하던 중 연기마을 방파제 인근에서 2명을 발견하고 소방과 합동으로 구조, 119구급차량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익수자들은 일행으로 1명이 실족해 해상으로 추락하자 다른 1명이 구조차 입수, 통영 해간도 맞은 편인 거제 광리항에서 낚시 중이던 신고자가 ‘살려달라’는 외침을 듣고 신고한 것으로 구조된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항포구나 방파제 등 해안가를 다닐 때는 실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바다와 가까이 걷기보다는 거리를 두고 걷는 등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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