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연맹(연맹장 김정명)은 경상남도 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구해줘! 상괭이 홈즈’ 보조사업에 선정, 해양생태 및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통영섬 일원에서 서식하는 상괭이를 관찰했으며, 참가자들과 함께 드론으로 상괭이를 촬영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수족관이 아닌 바다에서 살아있는 토종돌고래 상괭이를 만나는 순간 참가자들의 많은 탄성과 놀라운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이번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귀중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까운 곳에 상괭이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신기했다. 이렇게 가까이에 돌고래가 있다는 게 신기했고 직접 상괭이를 본 만큼 해양환경에 더 신경 써야겠다.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참가자들과 통영섬을 방문, 해변에 있는 쓰레기들을 청소 후 참가자들 대상으로 해양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참가자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

김정명 연맹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해양환경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바다의 땅 통영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은 앞서 수년간 청소년들과 함께 해양을 기반으로 한 관광·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통영의 여러 섬을 탐방 중 토종돌고래 상괭이의 개체가 많다는 사실을 발견, 이에 환경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섬 쓰레기 줍깅 등 해양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상괭이 발견
상괭이 발견
드론촬영

 

드론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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