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동부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공모 시작
오는 11일 참가 등록 시작으로 내달 17일 최종 당선작 발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통영시 동부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용역’ 설계공모를 시작한다.

통영시 동부항은 지난 2021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지다. 이번 공모를 통해 통영시 동부항 종이섬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수산자원을 활용한 편의시설 및 어항시설이 설치된다. 또한 지역 특화 자원의 다양한 판로개척과 먹거리 개발의 중개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및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어촌 접근성 제고를 위한 해상교통 안전 인프라 확충으로 종이섬 여객선 대합실(연면적 212㎡)을 신축, 해상교통 이용 편익을 증진하고자 한다. 또 종이섬 커뮤니티센터(2개동,연면적 323㎡/280㎡)의 신축 및 대수선, 어촌계회관(연면적 199.24㎡)의 리모델링으로 소득기반사업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통영시 동부항 어촌의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공모 참가 등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내달 10일 제안서를 접수, 13일 발표 및 심사를 거쳐 1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 접속 후 알림·소식→새소식→공고/공모 순서로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통영시 동부항의 어촌 인프라를 확충, 어업인의 소득 다각화와 새로운 기반시설을 정비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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