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6일 통영파출소에서 지난달 27일 통영시 홍도 남서방 15해리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표류자를 구조한 제7만복호(47톤, 외끌이저인망, 사천선적) 김문상(62세, 남)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고현장 인근을 항해 중이던 김문상 선장은 구조협조 요청을 받고 긴급히 뱃머리를 돌려 사고현장으로 이동, 구명조끼를 입고 표류 중이던 사고선박의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김문상 선장은 “사고당시 파도가 높아 구조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바다에서 생업을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밝혔다.

주용현 서장은 “원거리에서 발생한 사고현장에서 김문상 선장님과 선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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