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통영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개인전 남자 김두만·여자 김기순
단체전 남자 MG동통영클럽-B·에이스클럽A, 여자 동백클럽A·미라클A 우승

통영시탁구협회(회장 주현수)는 지난 17일 ‘제48회 통영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를 탁구전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영시탁구협회(회장 주현수)는 지난 17일 ‘제48회 통영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를 탁구전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통영시 평림동 탁구전용체육관, 2.7g 작고 가벼운 공이 탁구대 위를 종횡무진한다.

뛰어난 반사 신경은 필수, 가볍디가벼운 공의 구질을 파악해 대응해야하는 고도의 운동인 탁구는 종목의 매력만큼 이나 즐기는 동호인들의 규모도 남다르다. 고도의 운동이기에 다소 진입장벽이 높다는 인식도 있지만, 무게 2.7g에 불과한 주황색 공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따라 결과는 천지차이다.

때론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때론 카타르시스를 뿜어내는 듯 강한 스매싱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종목인 탁구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이며, 구력이 높아질수록 실력은 절정을 이룬다.

이 같은 탁구의 매력에 빠진 통영지역의 탁구동호인들이 저마다 화려한 유니폼을 차려입고 모였다.

통영시탁구협회(회장 주현수)는 지난 17일 ‘제48회 통영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를 탁구전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호인들은 라켓을 쥐는 방법도 제각각, 순간 고도의 집중력이 중요한 만큼 다소 어수선한 대회장 분위기에도 휩쓸리지 않는다. 경기가 계속되면서 ‘아!’하는 탄식과 ‘화이팅!’의 구호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희비가 엇갈린 경기 결과 단체전 남자부 우승은 ▲MG동통영클럼-B(김동기 김진주 유태경 이정기 허미정) ▲에이스클럽-A(김두만 김영하 김정우 정재득 정현철)가 영광을 안았다.

공동 3위에는 ▲통제영클럽-A(김기남 이강배 정태항 최태곤) ▲통영탑클럽-B(김경원 김대완 김종진 탁수한)팀이 차지했다.

단체전 여자부 ▲우승 동백클럽-A(김기순 김나미) ▲미라클-A(이지원 정두례) 공동 3위에는 ▲충무클럽-D(이혜숙 정영분) ▲동백클럽-B(유미옥 천원재)가 기쁨을 누렸다.

개인전 남자 1부 ▲우승 김두만(에이스클럽) ▲준우승 김기남(통제영클럽) ▲공동 3위 소영석(몬스터클럽)·김홍재(동백클럽) 남자 2부 ▲우승 박영기(몬스터클럽) ▲준우승 김동희(에이스클럽) ▲공동 3위 황진권(통영탑클럽) ▲김병헌(충무클럽) 남자 3부 ▲우승 김형수(에이스클럽) ▲준우승 강봉수(통제영클럽) ▲공동 3위 김언호(충무클럽)·강민규(한려클럽)씨가 순위에 올랐다.

개인전 여자부 1부 ▲우승 김기순(동백클럽) ▲준우승 정민경(몬스터클럽) ▲공동 3위 옥혜정(통영탑클럽)·김예숙(미라클) 여자부 2부 ▲우승 이명순(미라클) ▲준우승 김미숙(에이스클럽) ▲공동 3위 백지우(MG동통영클럽)·이초희(충무클럽)씨가 수상했다.

주현수 통영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선수 여러분은 생활체육 탁구인 이기에 탁구 자체를 사랑하고 즐기면서 그동안 각 클럽에서 틈틈이 연습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란다. 다만 지나친 승부욕 보다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승자는 패자에게 격려를, 패자는 승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탁구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현수 통영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선수 여러분은 생활체육 탁구인 이기에 탁구 자체를 사랑하고 즐기면서 그동안 각 클럽에서 틈틈이 연습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란다. 다만 지나친 승부욕 보다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승자는 패자에게 격려를, 패자는 승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탁구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현수 통영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선수 여러분은 생활체육 탁구인 이기에 탁구 자체를 사랑하고 즐기면서 그동안 각 클럽에서 틈틈이 연습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란다. 다만 지나친 승부욕 보다 건전한 스포츠 정신으로 승자는 패자에게 격려를, 패자는 승자에게 박수를 보내는 탁구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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