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통영운항관리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대비, 지난 4~7일과 12일 총 5일간 통영 관내 여객선 22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여객선 합동 특별점검은 해양수산부 국민안전감독관, 통영시청, 통영해양경찰서,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검사원 및 운항관리자 등이 참여하여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특히 해양수산부 국민안전감독관은 여객선을 이용하는 국민의 시각에서 여객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며 여객선 합동 특별점검의 다양성을 더했다.

추석 연휴를 대비한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여객 증가에 대비해 여객 승하선 시설 및 비상탈출로와 구명조끼, 구명부환 등 구명 설비 관리 상태 등을 우선적으로 점검했다. 또 항해 장비, 기관 설비, 소방 설비 등에 대한 점검도 시행했다.

통영운항관리센터 정민수 센터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 고향을 찾아 통영항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통영의 아름다운 섬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여객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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