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
용역비 1억8천만원 투입…통영의 정체성 실종 된 채 나열식 계획수립에 그쳐
시의원들 지역구 챙기기 의견 개진 몰두, 통영 관광진흥종합계획 산 넘어 산

용역비 1억8천만원이 투입된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용역에 통영의 정체성은 실종, 타 도시 벤치마킹에 불과한 나열식 계획이라는 뼈아픈 지적이다.
용역비 1억8천만원이 투입된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용역에 통영의 정체성은 실종, 타 도시 벤치마킹에 불과한 나열식 계획이라는 뼈아픈 지적이다.

 용역비 1억8천만원이 투입된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용역에 통영의 정체성은 실종, 타 도시 벤치마킹에 불과한 나열식 계획이라는 뼈아픈 지적이다.

또한 이날 보고회는 보다 많은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형식을 지향했지만 준비가 부실했던 터, 시의원들의 지역구 챙기기에 급급한 발언들이 주를 이루면서 눈살을 찌푸렸다.

통영시가 용역비 1억8천만원을 투입,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이 수행하는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가 4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용역은 2027년 남부내륙철도 개통과 가덕 신공항 건설, 국도 5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구축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통영의 관광도시 재도약을 위해 추진된다. 통영시는 통영만의 관광 정체성을 찾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앞서 용역을 수행하는 이재섭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남해안 거점체류형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광역권 및 통영시 개발계획과 연계한 통영시 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과업의 목표를 밝혔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영향과 최근 변화하는 관광환경 등 미래의 수요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 발굴 및 인프라 구성, 통영 대표 관광자원인 ‘섬’이 가지고 있는 매력 발굴 및 특화관광자원으로 육성, 미륵도 관광특구의 특화기능 및 정비방향,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이 주요골자다.

특히 앞서 용역을 수행하는 이재섭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남해안 거점체류형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광역권 및 통영시 개발계획과 연계한 통영시 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과업의 목표를 밝혔다.
특히 앞서 용역을 수행하는 이재섭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실장은 “남해안 거점체류형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광역권 및 통영시 개발계획과 연계한 통영시 만의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통영시 관광진흥종합계획 및 미륵도 관광특구진흥계획을 수립하겠다”며 과업의 목표를 밝혔다.

브랜드 콘셉으로 ‘예술가가 사랑한 푸른 바다 도시 통영’을 설정, 독창적인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부권 대표 관광도시, 대한민국 대표 해양 관광도시, 세계인이 찾는 글로컬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다.

추진 전략별 세부사업으로 ▲젊은 감성의 문화예술 관광도시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시 육성 ▲여행하기 편리한 테마섬 여행 도시 육성 ▲미식관광 특성화 사업 발굴이 제시됐다.

하지만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언하면서도 지역구 챙기기 제안들이 대부분 주를 이루면서 통영시의 관광진흥종합계획의 큰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언하면서도 지역구 챙기기 제안들이 대부분 주를 이루면서 통영시의 관광진흥종합계획의 큰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언하면서도 지역구 챙기기 제안들이 대부분 주를 이루면서 통영시의 관광진흥종합계획의 큰 그림을 그리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전병일 의원은 “60개 테마 중 죽림이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광역거점 취약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산양읍 섬들은 거점 섬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글로벌해양레저 거점지 육성안에 등대 낚시 공원 리뉴얼 사업이 포함돼 있다. 등대낚시공원은 지금도 물먹는 하마라는 지적이 이는 곳이다. 수산과학관 디지털 아쿠아리움 사업도 시대적으로 뒤떨어지는 철지난 사업”이라고 꼬집었다.

노성진 의원은 기본이 바탕이 되지 못한 문화예술의 도시는 쇠퇴하기 마련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통영한산대첩축제를 관광진흥종합계획과 연계해 담아내야한다고 주문했다.

배윤주 의원은 도산지역을 관광자원으로서 개발시키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으며 “땅이 없는 곳에 콘텐츠를 넣는 것은 효율성이 없다. 도산은 현재 이미 민간에서 다양한 카페, 펜션을 운영하고 있다. 도산을 관광자원으로서 개발시킬 수 있는 방법과 행정적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MZ세대들을 유인할 수 있는 확실한 콘텐츠 마련도 덧붙였다.

정광호 의원은 “구도심-신도심을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이 누락돼 있다. 특히 통영의 랜드마크는 세병관이어야 한다. 그런 부분들을 확대하고 관광객들이 자연스레 세병관을 둘러볼 수 있는 동선을 조성해야 한다. 통영의 수많은 관광, 문화예술 자산을 활용한 콘텐츠들을 엮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규 도의원은 한산대첩교를 연계한 한산도 개발사업의 미비점을 언급, 한산도 내 부속 섬에 대한 섬 개발 계획 수립도 주문했다.
김태규 도의원은 한산대첩교를 연계한 한산도 개발사업의 미비점을 언급, 한산도 내 부속 섬에 대한 섬 개발 계획 수립도 주문했다.

김태규 도의원은 한산대첩교를 연계한 한산도 개발사업의 미비점을 언급, 한산도 내 부속 섬에 대한 섬 개발 계획 수립도 주문했다.

신철기 위원장은 ▲대형크루즈 동충 해상 활용 ▲강구안 경관사업 서포루 북포루 연계 오방색 제안 ▲육지 해수욕장 조성 ▲구도심 관광 활성화 연계 상품 필요 ▲강구안 문화공연 비롯 분수대 및 레이저쇼 가미 등을 제안했다.

박상준 의원은 도산 원동-한퇴로 이어지는 통제사길을 관광 상품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의견을 더했다.

김혜경 의원은 “토론 형태가 갖춰진 상태에서 토론을 해야 하는데 전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그저 시의원들의 지역구에 관한 이야기에 불과했다. 용역보고회가 장난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미선 의원은 “통영만이 가지고 있는 것, 통영 바다, 통제영, 이순신을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어 통영으로 유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통영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를 바탕으로 큰 틀 안에서 프로젝트로 운영돼야 한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김미옥 의장은 “통영시가 국내외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들이 있다. 이 도시들을 활용하는 방안도 글로벌화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홍보마케팅 전략들이 함께 수립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미옥 의장은 “통영시가 국내외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들이 있다. 이 도시들을 활용하는 방안도 글로벌화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홍보마케팅 전략들이 함께 수립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김미옥 의장은 “통영시가 국내외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들이 있다. 이 도시들을 활용하는 방안도 글로벌화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보다 구체적인 홍보마케팅 전략들이 함께 수립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준비는 많이 하셨지만 사업들이 나열식에 그치면서 핵심이 없다. 통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방향이 명확하지 않다. 대한민국에 있는 관광지를 벤치마킹 해 놓은 수준이다. 통영의 색을 입혀야 하고 특징을 넣어야 한다. 더불어 기존 통영시에서 추진하고 사업이나 공모사업에 살을 붙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과연 통영에서 무엇을 선제적으로 해야 하는지, MZ세대들을 어떻게 유인할 수 있을지 명확한 제안이 있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준비는 많이 하셨지만 사업들이 나열식에 그치면서 핵심이 없다. 통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방향이 명확하지 않다. 대한민국에 있는 관광지를 벤치마킹 해 놓은 수준이다. 통영의 색을 입혀야 하고 특징을 넣어야 한다. 더불어 기존 통영시에서 추진하고 사업이나 공모사업에 살을 붙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과연 통영에서 무엇을 선제적으로 해야 하는지, MZ세대들을 어떻게 유인할 수 있을지 명확한 제안이 있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준비는 많이 하셨지만 사업들이 나열식에 그치면서 핵심이 없다. 통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겠다는 방향이 명확하지 않다. 대한민국에 있는 관광지를 벤치마킹 해 놓은 수준이다. 통영의 색을 입혀야 하고 특징을 넣어야 한다. 더불어 기존 통영시에서 추진하고 사업이나 공모사업에 살을 붙여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과연 통영에서 무엇을 선제적으로 해야 하는지, MZ세대들을 어떻게 유인할 수 있을지 명확한 제안이 있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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