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새마을회(회장 임명률)는 지난 7일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상욱)과 함께 광도면 죽림 일원에서 줍깅데이를 실시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0일 우의적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통영지역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MZ가 함께하는 쓰담쓰담 줍깅데이를 계획하고, 통영랄라청년새마을연대(회장 황현숙)와 통영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모집한 관내 청소년 30여 명이 모였다.

통영랄라청년새마을연대는 30~40대로 구성된 우쿠렐레 동아리로 10대 청소년들과 함께 줍깅데이를 실시하면서 세대 간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관내 청소년들과 교류 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줍깅데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길거리에 담배꽁초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1시간 동안 주은 담배꽁초가 156개다. 어른들이 길에 쓰레기를 마음대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상욱 관장은 “토요일 오전 시간에 죽림 해안가와 상가를 걸으며 줍깅데이를 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참여해준 학생들과 연대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새마을회는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문화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 공동책임을 인식하고 상호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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