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브레드이발소청년새마을연대(회장 곽순정)는 지난 10일 충무요양병원을 찾아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브레드이발소청년새마을연대는 죽림 매립지 내 한 상가 건물의 3~5층에서 주짓수, 수학, 태권도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중심이 돼 모였다. 구성원 중에는 제과제빵과 이미용에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다.

지난 5일 통영시새마을회와 연대를 맺고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손길을 펼쳤다. 이날은 충무요양병원을 찾아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머리카락을 손질했다. 연대 회원들의 부지런한 손길 덕분에 2시간여 동안 17분의 어르신에게 단정하고 새로운 기분을 선물했다.

옥영수 연대 회원은 “어르신들의 두발을 정성껏 손질해 드렸다. 마음에 드실지 걱정이 되었는데, 활짝 웃으면서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새마을회는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 청년단체들과 연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브레드이발소 팀을 비롯 랄라, 굴 청년회,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다움, 월광 소나타 팀 등 5개 청년 단체와 연대를 맺고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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