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석 통영상공회의소(이하 통영상의) 회장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오렌지카운티로 출국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동포 경제인(한상(韓商))들이 모여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인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지난 20년간 한국 중소기업을 세계 시장으로 진출시키고 한국-해외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행사다.

특히 2002~2022년 20년간 한국에서 개최된 세계한상대회는 2023년 역대 최초로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개최됐다.

이상석 통영상의 회장은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이하 경상협) 대표단 소속으로 회원사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또 통영상의 특별의원인 굴수하식수협(조합장 지홍태)의 수산물 요리 평가 및 시식회에 참석, 홍보 및 수출 확대 지원활동도 했다.

이상석 회장은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세계한상대회가 해외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증대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우리 상공회의소도 지역 내 수출기업들의 활로를 마련하고 수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상의 이상석 회장은 최근 세계상공회의소 총회(스위스), 한-사우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사우디)에 참석,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을 통해 지역의 조선업과 수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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