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7~8일 고성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한 제49회 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정점식 국회의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 이재희 재외고성향우회연합회 회장 외 향우 임원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고성군과 국내 교류를 맺고 있는 서울 영등포구 이인모 부구청장 외 3개 단체 일행, 국제우호 교류를 맺고 있는 일본 가사오카시 마츠우라 유시히코 부시장 일행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대회는 7일 읍면 선수단 입장식과 개회식으로 시작을 알린 후, 종목별 경기, 8일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입장식에서는 농악단을 선두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은 공연이 더해져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식전 행사로 인기가수 김범룡과 식후 행사로 국학기공 공연 등이 진행돼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7~8일 이틀간 진행된 종목별 경기에는 축구, 배구 등 12개 종목, 1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또한 종합운동장에서는 단체줄넘기, 이색달리기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8일에는 2023 고성군민건강달리기대회가 진행됐다.

오전 10시 출발 신호를 시작으로 종합운동장부터 덕선 3교를 왕복하는 이번 대회에는 6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힘찬 함성과 함께 코스를 달리며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늘의 대회가 군민들의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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