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 교류단이 지난 6일 고성군을 방문함에 따라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환영으로 맞이했다.

구라모토 타카후미 가사오카시의회 부의장, 마츠우라 요시히코 가사오카시 부시장을 비롯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023년 군민의 날 기념 및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축하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고성군의회를 찾아 상호 소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최을석 의장은 “국제 자매도시 일본 가사오카시 관계자 여러분의 고성군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가사오카시와 고성군이 오랜 시간 추진해 오고 있는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고성군의회에서도 적극 응원하겠다. 2박 3일간의 여정 동안 고성에서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양 기관의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라모토 타카후미 가사오카시의회 부의장은 “고성군은 옆 나라이기 보다 친척이 있는 곳이라 느끼고 있어 언제나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고성군에 머무는 동안 더 많은 이야기와 정을 나누고 가길 기대하며, 고성군과 가사오카시의 협력 강화와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에 참석, 제46회소가야문화제 및 제49회 군민체육대회 행사와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함께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