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연구회’ 설문조사 용역 착수
배윤주 회장 “기후위기 극복 정책 추진만으로 역부족, 시민 참여” 당부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연구회(회장 배윤주, 간사 김혜경, 소속의원 정광호·최미선)가 통영시민들을 상대로 기후위기·탄소중립 인식조사를 실시한다.
연구회는 16일 통영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환경 분야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설문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통영시 환경과, 재단법인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홀가분연구소가 함께 자리하며,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시민들의 인식파악을 위해 설문조사의 주제 및 방향성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회의를 통해 타 기관의 설문조사 샘플, 통영시에서 추진 중인 관련 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 설문대상과 설문항목 등을 논의했다. 향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들에 녹여낼 예정이다.
배윤주 회장은 “기후위기 극복은 정책 추진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과제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설문조사 용역은 오는 내달 초까지 실시, 완료 후 분석검토가 이어지며 11월 말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송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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