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아동문학가 동시 ‘제17호 경남아동문학예술’ 영문 번역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 추계문학기행 통영 방문, 문학세계 안내

김철민 아동문학가는 지난 14일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경남아동문학예술 제17호 출판기념회 및 제1회 아름다운 우리말 창작대상 시상식’에 참석,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김철민 아동문학가는 지난 14일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경남아동문학예술 제17호 출판기념회 및 제1회 아름다운 우리말 창작대상 시상식’에 참석,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김철민 아동문학가·시인(현 통영시교육삼락회장)의 동시 ‘산촌의 여름밤’이 ‘제17호 경남아동문학예술’에 영문으로 번역돼 실렸다. 또 김 아동문학가가 작사한 동요 ‘통영 굴 맛있어요’가 동요곡 부문에 담겼다.

김 아동문학가는 지난 14일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열린 ‘경남아동문학예술 제17호 출판기념회 및 제1회 아름다운 우리말 창작대상 시상식’에 참석,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제17호 경남아동문학예술’은 경남아동문인협회(회장 손영순)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발간, 2023년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 기념호로 제작됐다.

특집1 ‘제1회 아름다운 우리말 창작대상’, 특집2 ‘제11회 경남아동문학작가상 특별상’, 특집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특집4 ‘우리들의 동요곡’, 특별기획 ‘우리지역 문화탐방(장유사)편’이 실려 있다. 초대작품으로는 동시 이명희 작가 외 12명의 작품 37편과 동화 김남희 작가 외 1명의 작품 2편이 담겼다. 또 회원작품으로는 동시 강형주 작가 외 15명의 작품 43편, 동화 김성 작가 외 4명의 작품 6편, 동수필 김현구 작가 외 1명의 작품 2편과 박경용 작가의 뮤지컬 대본과 김철민 작가의 영문 번역 작품이 실려 있다.

 

우리말 창작대상에는 대상 진수영, 금상 신순미, 은상 방효필, 동상 송정선 아동문학가가 선정, 오세균 한국동요음악협회회장과 손영순 경남아동문인협회 회장이 시상을 했다. 이어 오세균 회장의 ‘동시와 가사의 이해’라는 특강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

김철민 아동문학가는 "경남아동문학예술의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건넸다.
김철민 아동문학가는 "경남아동문학예술의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건넸다.

이날 김철민 아동문학가는 “경남아동문학예술 제17호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손영순 회장 및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늘 새롭게 사물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변화와 표현을 이루어 내시길 바란다. 그리고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 경남아동문학예술의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건넸다.

이어 ‘제11회 경남아동문학작가상 특별상’을 수상한 박경용 작가에게 “박 작가의 작품은 가야의 향기가 일렁이는 고도 시대 상황을 들여다보는 설화다. 현재와 미래를 여는 메시지가 독자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작품”이라고 축하와 심사평을 전했다.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는 회원 간의 친목을 위해 나선 추계기행지로 통영을 정하고, 청마문학관과 박경리 기념관, 김춘수 유품전시관, 중앙시장, 동피랑 등을 방문했다.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는 회원 간의 친목을 위해 나선 추계기행지로 통영을 정하고, 청마문학관과 박경리 기념관, 김춘수 유품전시관, 중앙시장, 동피랑 등을 방문했다.

같은 날 김철민 아동문학가는 통영 추계문학기행에 나선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지부장 김은희) 회원들을 맞이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안성지부는 회원 간의 친목을 위해 나선 추계기행지로 통영을 정하고, 청마문학관과 박경리 기념관, 김춘수 유품전시관, 중앙시장, 동피랑 등을 방문했다. 김 아동문학가는 20여 명의 안성지부 회원들을 인솔하며 통영의 문학세계를 안내했다.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 회원들은 “통영은 최고의 예술가들과 문학인들이 사랑한 바다의 땅이다. 이번 문학기행에 동행해준 김철민 아동문학가 덕분에 통영을 대표하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동피랑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정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다. 통영이 왜 문화예술의 도시인지 그저 바라만 보아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민 아동문학가는 “멀리서 통영까지 와준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 회원들에게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한다. 문학에 대한 사랑으로 똘똘 뭉친 회원들에게 통영과 통영의 문학가들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통영에서의 멋진 추억을 오랫동안 가슴 깊이 간직하고, 짧은 여행에서의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오랫동안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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