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초등학교(교장 문상현) 환경동아리 ‘우리가 Green 지구’가 지난 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최 ‘녹색제품 숏폼 영상 공모전’에 참가, 학교·기업 분야 대상(녹색사자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2023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행사장 내 환경표지 홍보관에서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환경표지 공식 유튜브 채널 ‘표나는 지구’에 수상작이 공개됐다.

녹색제품 숏폼 영상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 녹색제품을 활용한 친환경 생활 실천’이라는 주제로 국민의 녹색소비와 친환경 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총 135편이 응모됐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일상·가정, 학교·기업 2개 분야에 각각 5편씩 수상 후보작을 선정, 국민 투표로 순위를 확정했다.

용남초 ‘우리가 Green 지구’(지도교사 김새봄)는 학교·기업 분야에 참가해 초등학교 안에서 녹색제품을 찾는 모습을 담은 ‘비밀 열쇠를 찾아서’ 영상을 제작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평소 경남교육청 기후천사단으로 활동하며 줍깅, 업사이클링,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기후행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나연 학생은 “공모전을 통해 녹색제품을 사는 것만으로도 지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친구들과 함께 만든 작품이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지구 환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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