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안영수)은 지난 16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레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 통영캠퍼스 브랜드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교직원 및 재학생, 지역주민들이 참여했다.

지난달 6일부터 3주에 걸쳐 총 9회 진행했으며 ‘일몰 요트투어, 밤바다 야경투어’라는 주제로 사전 신청을 받아 요트와 해상택시 승선 체험을 전액 무료로 제공했다.

체험객들은 일몰 요트투어를 통해 한산대첩 승전수역에서 일몰을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해상택시를 타고 강구안을 지나 운하교(충무교), 통영대교를 돌며 아름다운 밤바다를 눈에 담았다.

안영수 학장은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통영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특화도시로 선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지역민과 공생을 위해 해양레저 문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우리 고장의 명소를 탐방하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지속 마련하겠다. 세계적인 해양레저 도시로서 통영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해양·수산 및 레저산업 인재 양성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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