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초등학교 농구대회 개최
개회식 28일 오후 2시 통영체육관, 68개 팀 1천여 명 선수 참가 기량 경쟁

통영시(시장 천영기)가 오는 26일 부터 11월 2일 8일간 통영체육관, 충무체육관, 통영중학교체육관에서 농구 꿈나무들의 잔치인 ‘윤덕주배 제35회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농구대회’를 개최한다.

윤덕주배 농구대회는 우리나라 농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구계의 어머니 故윤덕주 여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통영시는 2020년부터 4년 째 개최 중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통영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진행, 68개 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개회식 이후에는 대회 관계자 및 한국 농구계 원로들이 산양읍 소재 故윤덕주 선생님 묘소 참배를 통해 여사님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한 윤덕주배 제34회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농구대회 개회식에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윤덕주배 제34회 연맹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농구대회 개회식에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의 농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됨은 물론, 선수와 학부모 등 방문으로 지역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벽한 시설준비, 안전대책 및 교통대책 마련, 친절한 손님맞이와 청결유지 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경기를 관전할 수 있도록 대회홍보 등 관계자들에게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도한 통영시농구협회장은 “지난 2021년 한국초등농구연맹과 윤덕주배 연맹회장기 농구대회 개최에 대한 협약을 체결, 4년간 통영시에서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통영시는 2024년까지 4년간 연맹에 매년 대회 개최비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도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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