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3일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김향숙 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최종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 회장 및 각 읍면 노인회 관계자 등 7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아랑 고고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유공자 포상에는 모범 노인 부문으로 박광길 거류면 분회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도지사 표창 1명, 군수 표창 20명, 국회의원 표창 3명, 군의회 의장 표창 1명,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 표창 3명,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표창 1명 등 총 29명의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증진 기여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올해에는 기념식에 대한적십자사 고성지구협의회(회장 박남숙)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군 발전을 위해 어르신들께서 나눠주신 경험과 지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부탁드리고 군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