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주민봉사단, 어르신과 가을 나들이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에서 운영하는 ‘아침을 여는 사람들’ 주민봉사단이 지난 19일 4년 만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통영동백커피식물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에서 운영하는 ‘아침을 여는 사람들’ 주민봉사단이 지난 19일 4년 만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통영동백커피식물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에서 운영하는 ‘아침을 여는 사람들’ 주민봉사단이 지난 19일 4년 만에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통영동백커피식물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아침을 여는 사람들’ 주민봉사단은 매월 첫 번째 금요일 1대1로 매칭된 어르신댁에 죽을 가지고 방문해 아침을 나누며 좋은 이웃이 되어주는 활동을 10년 넘게 이어가고 있다. 가을 나들이는 집이 아닌 야외에서 일상의 시간을 함께 하며 봉사자와 수혜자가 아닌 ‘좋은 이웃’으로써 추억을 쌓았다.

이날 식물원을 거닐며 ‘사진찍기 미션’을 진행, 재미를 더했다. 미션 장소를 찾아 브이 포즈와 하트 포즈를 하고, 식물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봉사단원과 어르신들 간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다.

참여 어르신은 “너무 너무 잘 돼있네! 우찌 이리 예쁘게 꾸며놨을꼬. 맨날 집에서만 만나다가 니랑(봉사자) 같이 밖에 나오니까 새롭다. 오랜만에 바람 쐬고 차도 마시고 맛있는 밥도 먹고 너무 행복하고 좋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봉사단원은 “코로나로 인해 매년 한번씩 가던 나들이를 4년만에 왔다. 어르신이 또 좋아하시니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모처럼 나들이에 날씨도 좋고 코스도 좋다. 어르신들과 소중한 인연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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