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4~25일 매주 수요일마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양육자 10명을 대상으로 ‘맛있는 힐링! 디저트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모 취미교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맛있는 힐링! 디저트 쿠킹 클래스’는 베이킹에 몰입하면서 양육과 일상에 지친 드림스타트 부모들에게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정서적 치유를 지원하고, 양육자의 정서적 안정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취미 교실에 참석한 한 부모는 “육아와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취미생활을 가진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직접 만든 빵이 오븐 안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과정을 보니 힐링 되는 느낌이고, 완성된 쿠키를 아이와 함께 나눠먹을 생각에 수업 내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들도 행복하다는 말처럼 이번 기회를 통해 육아 스트레스도 날리고 유익한 시간이 됐길 바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부모가 건강하고 아이가 행복한 양육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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