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 ‘2023 경남체험수학축전’ 개최

경남교육청 경남수학문화관(관장 전현수)은 지난 21일 ‘2023 경남체험수학축전’을 창원문성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수학, 우리 삶에 스며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구성됐다. 아티스트 변남석의 ‘세상의 중심을 찾다’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0개의 수학체험부스, 예술‧놀이‧산책‧운동‧구조물로 즐기는 수학, 수학대중강연, 수학개념사진 전시 등 프로그램을 진행, 2만여 체험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학체험부스’에서는 북면초등학교 외 59개 도내 초·중·고교가 참여해 일상 속에 스며든 수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었다. 또 ‘예술로 즐기는 수학’에서는 큐브로 작품을 디자인하는 체험이 이뤄졌다. 수학적인 요소가 예술과 융합할 수 있음을 알려줌으로써 체험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구조물로 즐기는 수학’에서는 다양한 대·소형구조물과 수학적 원리를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흥미를 갖길 바란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자신의 수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수학문화관 전현수 관장은 “경남체험수학축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실생활 속 수학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수학문화관은 내달 4일에도 양산 워터파크에서 경남체험수학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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