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식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에세이집 출간
가족·이웃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희망의 노래’

정한식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정한식 경상국립대 명예교수.

“행복은 소소한 것에서 오고, 그것은 소소하지 않은 삶을 만든다. … 일상에서 우리는 숱한 힘든 일들을 만나고, 그것을 헤쳐나가면서 평생을 살아간다. 이 시대에서 만나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희망의 씨앗을 심기를 바라고 있다”(프롤로그 中)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제11대 학장을 지낸 정한식 명예교수가 에세이집 ‘소소한 일상에서 찾은 응답’(생각나눔)을 출간했다.

이번 에세이집은 총 5부로 구성, ‘코로나19의 강을 건너며’, ‘흔적’, ‘귀국길’, ‘통영의 시간’, ‘기억’ 등 총 95편의 에세이가 실렸다.
 

작가는 대학교수로서 정년퇴직 후, 4년간의 일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의 방문학자 생활도 담아냈다. 필자의 진솔하고 소소한 일상은 독자들에게 긍정의 힘을 불어넣는다.

정한식 교수는 “이 시대의 아픔을 같이하고자 했다. 고통받고 힘든 삶의 현장을 생각했다. 그러한 삶의 단면들이 우리 속에 존재하고 있었다. 눈을 돌려 이웃과 같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기록하고 싶었다. 미래 세대를 위해 희망을 노래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공유하고 싶다.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면서 무엇을 하였는가?’라고 묻는다면 나는 이 책 한 권을 남겼다고 말하고자 한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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