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연계 맞춤형 상담개입 지원사업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진남초등학교 3~6학년 53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개입 지원사업 ‘마음과 마음의 소통’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맞춤형 상담개입 지원 사업은 학교 상담 교육 프로그램 선정 학교인 진남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의뢰해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의 대인관계역량 강화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 맞춤형 상담개입 지원사업인 ‘마음과 마음의 소통’은 학생들의 또래관계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상담 활동으로 일방적 교육이 아닌 체험형 상담 부스로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이날 운영한 상담 부스는 효과적인 대인관계 기술을 배우는 ‘친심원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해 보는 ‘입장바꿔 생각해’,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마음을 살 수 있는 ‘마음 탕후루 가게’, 친구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는 ‘다가가기 전시회’,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우리두리 사진관’, 마음을 전하는 ‘희망 울타리’ 등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구성, 많은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의 입장에 대해 이해해 보고 친구 관계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시간이 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맞춤형 상담개입 지원사업이 학생들의 긍정적인 친구 관계 형성의 디딤돌이 되는 계기가 돼 친구와 함께 즐거운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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