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새마을지도자도천동협의회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

통영시 새마을지도자도천동협의회(회장 이연식)는 지난 25일 ‘아름다운 동행!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 지원에 나섰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이날 도천동 관내 총 10가구를 방문해 LED 전등 설치, 방충망 교체 및 가정 내 정리정돈, 겨울 이불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LED 전등은 무선 리모컨으로 제어 가능한 기종으로 설치해 거동 불편한 노인들이 밝은 환경에서 한결 수월하게 지내게 됐다.

방충망 지원 가구 어르신은 “1층에 살다보니 여름뿐만 아니라 가을에도 집안으로 벌레가 많이 들어와 고생이 많았다. 이렇게 직접 나와 방충망을 설치해줘 너무 감사드리고 이제 벌레 걱정 없이 살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연식 회장은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의 작은 도움을 어르신들께서 큰 기쁨으로 맞아주셔서 마음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창근 도천동장은 “오늘도 열 일 제치고 손길이 필요한 현장에서 봉사해주신 새마을지도자도천동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함께 행복한 도천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두 따뜻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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