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석초 6학년, 한 학기 책 한 권 ‘온책읽기 프로젝트’

제석초 6학년은 한 학기에 책을 한 권씩 읽는 ‘온책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과 생각을 교류하며 책 전체를 읽는 학습 방법입니다.

현재 6학년 학생들은 ‘몬스터 차일드’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몬스터 차일드’는 제1회 사계절 어린이 문학상 대상 수상작입니다. 출판사 공식 블로그에는 많은 독자가 오가며 책을 평가하는데, ‘몬스터 차일드’는 온라인 평점 9.4를 유지하는 인기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이재문 작가가 질병과 장애를 다루는 사회적 시선을 문제 삼고 어린이들의 생명력에 애정과 믿음을 보여줍니다. 주인공 오하늬가 ‘몬스터 차일드’ 증후군에 걸려 괴물로 변해도, 부정적인 태그를 벗어나 결국은 ‘오하늬’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내용입니다.

제석초 6학년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년 학생들, 특히 자신에 대한 신뢰감이나 자존감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하늬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한 번쯤 읽어 보길 권합니다.

‘온책읽기’는 국어 교과서의 교육 내용을 반영해 선정된 책입니다. 책의 내용을 읽고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것 외에도, 앞으로 배워야 할 국어 개념이나 내용을 익힐 수 있으며 지나간 학습 내용을 다시 복습할 수 있습니다.

6학년 학생들은 온책읽기 프로젝트가 국어를 공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란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학생들은 국어교육이 즐겁고 흥미로울 수 있다는 것을 배움과 동시에 각자의 국어 실력도 향상됐습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