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맛본 전통 디저트와 우리 쌀의 새 변신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은 지난 25일 요리체험실 동백의 주방에서 지역주민 10여 명을 대상으로 4주간 운영된 ‘색다른 달콤함, K-디저트와 쌀베이킹’ 강좌를 종강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색다른 달콤함, K-디저트와 쌀베이킹’ 프로그램은 최근 한식디저트에 대한 높은 사회적인 관심과 트렌드를 반영, 우리 쌀 소비 촉진과 한국식 디저트 ‘K-디저트’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일 개강해 4회에 걸쳐 운영됐다.

4주간 수강생들은 쌀을 이용해 만드는 오븐찰떡과 쌀스콘, 달콤함과 쫀득한 식감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전통 간식 ‘개성주악’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간식 ‘까불이 오란다’를 만들었다.

수업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베이킹을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다양한 디저트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개성주악이 SNS에서 인기가 많아 궁금했는데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4주가 너무 짧게 느껴졌다. 다음에는 더 길게 운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서관관계자는 “이번 문화프로그램이 일상 속에서의 작은 행복을 재발견하고 충전할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연령대와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해 생활밀착형 문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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