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사회복지관(관장 배은영)은 자원봉사자·후원자들이 함께하는 ‘Happy Smile Car 나눔날’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가 함께 참여,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후원의 의미와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21일, 25일, 26일 총 3일간 이루어졌다. 첫 번째 날인 21일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해피 스마일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도시락을 받으면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의 두 번째 날인 25일에는 ‘마을로 나온날 팝업놀이터’가 마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달고나 체험, 병뚜껑 스마일 벽화 만들기, 비건쿠키 만들기, 신체놀이, 인생네컷 촬영, 야외 영화상영 등 미래세대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날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영화를 관람하며 먹을 수 있는 먹거리(오뎅, 팝콘치킨, 음료 등)을 제공, 경품추첨 이벤트에도 함께하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당산나무복합문화 공간 인근 유후공간에서 마을 거점공간 벽화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통영시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동백꽃, 봉평동을 상징하는 미륵산, 조선소, 바다, 당산나무 등의 그림으로 마을을 환하게 밝히는 벽화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예술적인 경험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과 연결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나눔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는 통영관광개발공사 외 12곳에서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곽천(설맥 통영 죽림점 대표) 후원자는 “나와 비슷한 마음으로 나눔을 시작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행복했다. 앞으로도 후원을 통해 나눔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배은영 관장은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직원들과 함께 Happy Smile Car 차량으로 도남사회복지관 사업장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후원의 의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날을 준비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