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전재명)이 주최·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본부장 김종성)가 후원하는 제7회 배리어프리축제가 지난 27일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앞마당, 죽림어린이집, 죽림해안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한마음 걷기대회, 어린이 사생대회, 노래자랑대회, 다양한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천영기 통영시장, 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 장애인 및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 함께 축제를 즐겼다.

배리어프리축제에 참여한 장애인은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았고, 먹거리도 많아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365일 중 오늘이 가장 행복한 하루다. 내년에도 꼭 축제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재명 관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과 소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했다. 올해는 지역의 다양한 봉사단체들과 장애인단체가 참여해 통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축제를 통해 ‘배리어프리’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배리어프리축제는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며, 배리어프리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통합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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