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장 직속 미래혁신추진단 폐지→관광혁신국 신설 안 입법예고
행정국·관광혁신국·문화복지교통국·안전도시국·수산경제환경국 운영
관광혁신국 내 관광혁신과·해양관광과·관광지원과 설치 사업 추진
통영시가 시장 직속 미래혁신추진단을 폐지, 한시기구인 ‘관광혁신국’을 신설한다. 존속기한은 2024년 12월 31일이다. 이에 따라 본청 일반직 4급은 4명에서 5명으로, 일반직 5급은 29명에서 30명으로 1명 증원된다.
통영시는 지난 27일 ‘통영시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맞춰 국·도정 사업 및 주요 시책 사업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추진 체계 구축을 통한 새로운 관광기반 마련이 주요골자다. 또한 각종 관광 관련 전략사업을 한 데 모아, 통영시 역량을 집중해 기한 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전문기구(한시기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 현안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할 예정이다.
개정 조례안을 살펴보면 국 명칭변경 및 한시기구 신설에 따른 국 설치사항 변경(안 제3조)이 담겼다. 현행 행정국·문화복지국·안전도시국·수산경제환경국 4개국에서 행정국·관광혁신국·문화복지교통국·안전도시국·수산경제환경국으로 명칭변경 및 1개국 추가된다.
또한 미래혁신추진단 폐지에 따른 국에 속하지 않는 보조·보좌기관 설치사항 변경(안 제4조)도 현행 시장 직속 미래혁신추진단, 부시장 직속 기획예산실·공보감사실에서 부시장 직속 기획예산실·공보감사실로 변경된다.
관광혁신국(한시기구) 설치에 따라 관광혁신과, 해양관광과, 관광지원과를 설치, ▲야간관광특화도시 조성 ▲관광개발 및 관광마케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남해안관광벨트·섬 개발·어촌개발·해양레저 ▲관광 진흥 및 축제·MICE 산업·관광시설관리 업무를 추진한다.
문화복지교통국에 두는 부서 변경 및 사무 조정도 이뤄진다. 현행 관광과는 관광지원과로 명칭 변경 및 관광혁신국 이관, 교통행정, 대중교통, 주차시설, 교통시설, 차량등록에 관한 사항(제6호)를 신설, 당초 안전도시국 소속 교통과 업무가 문화복지교통국으로 이관된다.
수산경제환경국 소속 해양개발과는 해양산업과로 명칭 변경, 해양정책, 수산물가공시설, 수산부산물, 해양환경에 관한 사항 업무를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