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해양과학대학(학장 안영수)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경남 패류부산물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위한 심층 토론회를 정점식 국회의원, (사)한국수산부산물자원화협회, 굴수하식수협, (사)한국수산과학회와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층 토론회는 경남지역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굴 패각 등 패류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자원 산업화를 위한 대안(정책적 육성방안, 기술개발 방향 등) 제시, 산·학·연·관 관계자의 공감대 형성, 통영과 거제 지역 수산부산물의 산업적 활용방안, 굴패각 자원의 고도 활용방안, 연구개발 사례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문현성 (사)한국수산부산물자원화협회 이사의 사회와 안영수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학장의 개회사, 공동주최자인 정윤웅 (사)한국수산부산물자원화협회 회장의 환영사와 정점식 국회의원, 서일준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시작, 3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섹션에서는 백근욱 경상국립대 교수의 진행 하에, 발제를 맡은 △이헌동 부경대학교 교수(주제: 국내 패류부산물 현황 및 정책적 육성방안), △김석휘 고등기술연구원 박사(주제: 국내 패류부산물의 재활용을 위한 연구개발 사례 및 시사점), △최재석 경상국립대 교수(주제: 경남 패류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 및 전망)가 주제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2부 섹션에서는 조정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경남 패류부산물의 산업적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정토론자로는 △강미숙 해양수산부 양식산업과 과장 △지홍태 굴수하식수협 조합장 △권주태 통영시 해양수산국 국장 △심진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센터장 △김강주 국립군산대 교수 △문피아 그린오션스 대표이사 △심현철 통영신문 자문위원 이 굴패각 자원의 고도 활용방안, 정책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해양과학대학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학·연·관 등 각계의 전문가 및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열띤 논의를 통해 패류부산물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효율적인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