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수상안전·여가활동) 분야, 응급처치 분야 전문인력 등록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정명, 이하 연맹)이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플랫폼 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선정됐다.
연맹은 지난달 17일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이하 안전교육법) 제20조에 따른 행정안전부 ‘2023년 국민안전교육 플랫폼 안전교육 전문인력 지정 공고’에 전문자격을 보유하고 각 교육분야별 교육 경력이 5년 이상인 직원들을 지원했다. 이에 24개의 안전분야 중 생활안전(수상안전, 여가활동안전), 보건안전(응급처치) 두 개 분야에서 최종 6명이 안전교육 전문인력으로 선정됐다.
국민안전교육 플랫폼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사회 전반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부 관계부처가 협업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생애주기별 국민 안전교육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통영시는 우리나라에서 섬이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라는 지역 특색에 맞게 영유아부터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수산업에 종사하는 직업별 등 여러 유형에 따른 맞춤형 생존수영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통영시 조례 제1834호)를 공포(공포일 2023년 10월 6일)해 시민들의 수상 안전 분야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연맹은 오래도록 숙원해왔던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밝혔다.
김정명 연맹장은 “연맹은 수상안전과 관련해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교육을 해왔다. 전문가라는 자부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정부에서 공인한 전문가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맹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일반조종면허시험 및 일반조종면제교육, 인명구조요원 양성, 청소년 해양활동 안전교육, 해양수산부지정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교실과 교육부지정 해양안전체험센터 등을 운영했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2021년 해양안전컨텐츠 공모전’에서 UCC부문 은상, ‘2022년 행정안전부 어린이 안전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통영·거제·고성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지정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수상 안전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교육으로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함양과 사회공익 증진에 기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