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농업기술센터 20명 참다래 수확 ‘구슬땀’

통영시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농업인 영농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말했다.

올해는 여름철 긴 장마 등 병해충과의 역경을 뛰어넘은 소중한 참다래를 소비자의 식탁에 올리려는 농업인의 부단한 노력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20명이 참다래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를 위해 광도면에 위치한 대촌마을 참다래 재배 농장을 방문해 참다래(4,000㎡) 적기 수확으로 영농실현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직원들의 지원에 큰 고마움을 표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했는데 이번 일손돕기 활동으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 참다래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비타민C가 풍부하고 맛과 영양이 가득한 과일로써 이달부터 본격 출하, 내년 봄까지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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