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인공신장실(혈액투석)이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통영, 거제, 고성의 의료취약지역 투석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는 치료환경 제공 및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 내에 인공신장실 개설·운영을 시작했다.

지역의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은 그동안 통영, 거제, 고성 지역에 입원할 수 있는 투석 전문 요양병원이 없어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원거리 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

이에 경남도립통영노인전문병원에서 시설자금을 과감히 투입, 13개의(투석) 병상과 간호사실, 정수실 등의 시설과 함께 투석기 등 최신장비를 설치했다. 또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 안전한 진료환경을 갖추고 운영중에 있다. 지역에서도 유일하게 입원과 동시에 투석이 가능한 요양병원이라 점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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