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협의회, 2023통영시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회장 조승우)는 8일 통영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2023통영시자원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새마을지도자 300여 명이 수집한 고철, 폐지, 헌옷, 캔 등이 70여 톤에 달했다. 집하를 위해 사용된 1톤 트럭만 80여 대다.

이날 읍면동별 수집 경진대회 부문에서는 1톤 차량 13대 분량의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한 광도면과 정량동이 공동 1위를 수상했으며, 2위는 산양읍이 차지했다.

평소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광도면 김병욱 지도자와 욕지면 황복원 지도자에게 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경진대회 이후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용남면 계근장까지 차량 80여 대가 퍼레이드를 펼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이날 자원재활용품의 판매수익금으로 통영시인재육성기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조승우 시협의회장은 “통영시 구석구석 정화활동을 펼치고, 수거된 물품을 분류해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 시의원, 최만환 도협의회장, 임명률 새마을회장, 김수연 시부녀회 회장, 박영도 직장협의회장, 한선재 시문고 회장 등 이 현장을 찾아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통영시지대(대장 엄청용)와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에서 차량 안전 유도 및 교통지도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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